수산물수출정보포털(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양수산부)

독일, 해조류 검사 결과에 따른 아이오딘 과다 섭취 주의 요구

(Algen – Eine gute Jodquelle?)

2024년 2월 6일, 독일 바덴-뷔템베르크주 화학수의검사청(Chemisches und Veterinärunter- suchungsamt, CVUA)은 해조류 제품의 아이오딘 함량을 분석하였으며, 이에 따른 해조류 제품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였습니다.

또한, 독일 연방위해평가원(The German Federal Institute for Risk Assessment, BfR)은 아이오딘을 과다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어 일일섭취량 10g 기준 아이오딘 함량이 20㎎/㎏ 이상인 건조 해조류 제품에 대해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권고하였습니다.

독일 화학수의검사청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6년간 51개의 해조류 제품 샘플을 채취하여

①아이오딘 함량, ②제품 포장, ③온라인 웹사이트상의 판매 문구를 분석하였으며, 그 결과 대부분의 샘플이 건조 해조류 제품의 아이오딘 함량 기준인 20㎎/㎏을 초과한 판매 부적합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

또한, 상당수의 제품이 아이오딘 섭취에 대한 경고 문구가 없거나 권장 섭취량이 표시되지 않았으며, 영양성분표가 잘못 표시되어 있는 등 표시 규정 준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독일 화학수의검사청은 샘플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, 해조류 섭취와 관련된 위험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제품 포장에

①아이오딘 함량에 대한 문구, ②해조류 불림 과정 등 올바른 조리법에 대한 안내정보, ③1회 섭취량 표시 및 소분 지침 등 정량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, ④일일 최대 권장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.

출처 : Baden-Württemberg(2024.03.20)